야생화

물매화

솔체호호 2010. 9. 27. 22:23

 

 

 

 

 

 

 

 

 

 

 

어느 특정지역에서만 사는 이런 꽃들을 만나는 것은

마치 애인을 만나러 가는 듯..

설레임에 잠 못이루기도 하고 또 만나기전까지의 기대감이란 정말

애인을 만나러 가기전의 그마음과 같다.

내게 있어서는...

못만나는 땐 그 섭섭함이 꼭 그렇다..

누구든 어는 대상에 마음을 준다면 그렇겠지만..

이 이쁜 가을을 알리는 물매화와의 만남이 올해로 두번째 이지만

내년에도 그 다음에도 아마 해가 거듭되어도 계속 만나고 싶은 꽃이지 싶다..

먼길도 멀지 않게 생각 되었고

만나서 이런 모습 저런 모습 메모리에 담으며 그 행복감이란..

정말 해 본 사람만이 알리라...

언제나 마음에 흡족히 만족하며 그만하면 잘 담았다 할 수 있을까?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범  (0) 2010.10.02
병아리 풀  (0) 2010.10.02
꽃무릇  (0) 2010.10.02
솔체  (0) 2010.09.28
자주 쓴풀  (0)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