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의 눈꽃

 

 

 

 

 

날씨가 구질 구질 눈인지 비인지 내려서

마음도 그냥 좀 꿀꿀

헌데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산 정상 부근이 하이얀 눈꽃이 피어난 겁니다..

어얼싸 이게 웬일..

얼른 옷입고 카메라 챙기고 산으로 갔습니다..

사실 멋진 작품은 잘 못만들고 그렇지만

그냥 샷터 누르며 네모칸에 그림 맛추며

그 시간을 즐기며 노는 것이지요...

잘 놀다왔습니다...

예쁜 그림보며...

춘삼월의 눈이라 손도 시리지 않고요...

중요한 것은 제일 소중한 나를 위해 오늘도 운동을 했다는 것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