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첫날 멜버른 시내 한 쪽광장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해보는 이벤트가 있었다..
지휘는 초보지만 연주는 수준있는...
첫날 나의 과제는 숙소 찾아가기
호주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에게 쉽게 내어주어서
많은 여러나라의 젊은이들이 모여든 것이 보인다.
특히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모이기에 우리나라와 중국사람들이 특히 많았다.
백페커스라는 숙소는 기숙사 같이 생긴곳으로 공동목욕탕과 공동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머물수 있고
세계의 젊은이들을 쉽게 만나 이야기도 하고 열린공간이란 생각도 들어서
나만 마음을 열고 대화한다면
누구와도 만나고 영어로 대화할수 있는 곳이다.
(나도 잠시 그곳에서 젊은 기분을 느낀 배낭여행자였으나
짧디짧은 영어라
벙어리로 있다가)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을 할수 있는 좋은 곳이다.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한글로 써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대박마트를 만난 것은 마음에 푸근함을 느낀
고향사람을 만나 반가운 순간 이었다.
찾아가는 길에 숙소에서 가까운 플린더스 역
역뒤쪽에 있는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야라강
도시는 강을 끼고 발전을 하니까..
대략 1836년에 행정중심의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멜번엔 1860여년대의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있어 상당히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