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향기 가득한집

My English teather Joie and Kailla! in Samyouk University!! I am very happy to with them.

부부란 무엇일까? 같이 앉아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간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마주 앉아서 웃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서로에게 거울이 되어 서로의 얼굴을 비춰주는 것도 좋을 거에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내가 목리 마을에 살게 만들어주신 분 앞으로도 한 가족으로 늘 함께 하실 분과 딸과 함께 꽃무릇 만발한 선운사 입구에서

물매화핀 골짜기 한 쪽에 피어있던 매력있는 특이한 모양의 꽃

보고 싶던 그 자주쓴풀.. 아 정말 누가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알아 볼 수 없었던.. 이 작은 꽃이 또 이렇게 섬세하게 아름다운 개성을 가지고 있다니 가까이 볼 수록 더 감동할수 밖에 없다. 올해 새로 직접만난...작고 아름다운 들꽃들....

아 어떻게 이 작은 꽃들도 이리 예쁘게 생겼을까? 이렇게 작아서 거의 모든 사람들의 눈에 띄지도 않는 꽃을 조물주는 이리도 예쁘게 만드셔서 이런 꽃들을 보기위해 허리를 굽히게 만드셨을까? 아마 조물주의 사랑과 은혜를 알게 하고 작은 일이라도 충성하고 겸손하라고 그렇게 하셨을까? 아무튼 그..

어느 특정지역에서만 사는 이런 꽃들을 만나는 것은 마치 애인을 만나러 가는 듯.. 설레임에 잠 못이루기도 하고 또 만나기전까지의 기대감이란 정말 애인을 만나러 가기전의 그마음과 같다. 내게 있어서는... 못만나는 땐 그 섭섭함이 꼭 그렇다.. 누구든 어는 대상에 마음을 준다면 그렇겠지만.. 이 ..